보스웰리아는 주로 중장년층이 섭취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현대인의 과도한 운동과
장시간 구두, 하이힐 착용 등으로 무리한 활동이
늘어나면서 젊은층에서도 보스웰리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스웰리아의 효능과 먹는법,
그리고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 보스웰리아
보스웰리아는 인도‧아프리카 동부 고산지대의
키 작은 관목인 보스웰리아 세라타 나무(유향나무)의
수액을 건조한 것입니다.
유향나무는 북아프리카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유향나무 한 그루당 2년에 한 번, 500g 정도의
보스웰리아 원료를 소량 추출할 수 있어
사막의 진주라고도 불립니다.
보스웰리아 원물의 경우 무척 단단해 원물
그대로 섭취한다면 치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보스웰리아는 오래전 클레오파트라가 향수로
사용했고, 성경에서 아기 예수 탄생 시 동박 박사 3인이
선물한 세 가지(황금, 몰약, 유향)에 포함될 정도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향신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질이 따듯해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고,
한방에서는 유향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동의보감 기록에 따르면 '아픈것을 멎게 하고
새살을 돋게 하여 헌 데를 낫게 한다'고 기록돼 있으며,
인도의 전통 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도
보스웰리아의 효능에 대한 기록이 되어 있다고하니
아주 오래전부터 보스웰리아의
유용성에 대해 알려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II. 보스웰리아 성분 및 효능
이제 보스웰리아의 상세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스웰리아의 성분인 ‘보스웰릭산’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테르텐’ 성분이 신체활동을
높여주며 진정을 도와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관절염/ 관절 통증 완화
보스웰리아는 관절, 연골 기능을 보전하는
역할을 해 관절염 및 관절 통증 개선에
탁월한 도움을 줍니다.
이는 효과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관절 건강 소재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관절염은 관절에 발생한 염증으로,
보스웰리아의 보스웰릭산이 염증을 가라앉히면서
통증 완화를 해주고 연골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생성 촉진 및 생존율을 높여줌으로써,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Phytomedicine(2003) 10-3-7 연구 결과에 따르면
45~72세 이상 남성 12명, 여성 18명 이상 총 30명을
대상으로 각 15명씩 시험군과 대조균 교차 중복
맹검 검사를 했을 때 관절 통증 감소,
활동 장애 감소, 붓기 감소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2. 면역 증진
보스웰리아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이
체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여 세포 노화를
예방하고 혈류 개선 및 면역력을 증진해
만성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피부미용, 심혈관 질환 예방,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보스웰리아는 식품으로 의약품과 같은
치료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병원 치료와 함께 드신다면
상호보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III. 보스웰리아 복용법
보스웰리아 먹는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보스웰리아 가루, 보스웰리아 캡슐 등을 통해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향과 맛에 거부감이 든다면
요거트와 섞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보스웰리아 가루는 음식과 섞어 먹기 좋아
대부분 보스웰리아 가루로 섭취합니다.
만약 보스웰리아를 따로 챙겨 먹는 것이 좋다면
보스웰리아 캡슐로 먹는 것이 간편합니다.
IV. 보스웰리아 부작용
보스웰리아를 하루에 4g 이상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구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약처에서 정한 보스웰리아 추출물의
하루 권장량을 준수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스웰리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게 알려져 있으며
심할 경우 두드러기,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니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보스웰리아는 의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연령 제한 없이 섭취할 수 있으나,
산모나 어린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
태아나 수유 중인 신생아 및 영유아라면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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